잠언 10장 앞에 잠시 멈춰 서다
- Yoriko Sakasegawa
- 16시간 전
- 1분 분량
“이스라엘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잠언.”
잠언은 이렇게 시작된다.
“내 아들아”
라는 부름이 계속 이어진다.
들으라.
마음을 기울이라.
가르침을 버리지 말라.
그런데 10장을 펼치면 풍경이 달라진다.
격언집처럼
짧은 말씀들이 이어지기 시작한다.
표제는
“솔로몬의 잠언”
이번에는 왕이라는 칭호도,
다윗의 아들이라는 소개도 없다.
그저 솔로몬이다.
아버지의 가르침을 들어 온 독자들 앞에,
이제는 사람들의 삶이 펼쳐진다.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아들.
어머니를 슬프게 하는 아들.
의인.
악인.
지혜로운 자.
어리석은 자.
잠언 10장부터는
사람들의 실제 삶의 모습이 비춰진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머니의 근심이니라.” (잠언 10:1)
아버지의 음성을 들었던 독자는,
이제 그 말씀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잠언 10장을 펼치면,
풍경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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