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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목소리는 누구의 것인가? — 잠언 7장


누구의 목소리를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가?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명령을 네 속에 간직하여라.


내 명령을 지켜 살아라.


내 가르침을 네 눈동자처럼 지켜라.”


             잠언 7:1-2



“너를 음녀에게서,


매끄러운 말로 유혹하는 낯선 여자에게서


지키기 위함이다.”


             잠언 7:5



겉으로 보기에는 엄격한 명령처럼 들린다.


성적인 유혹을 조심하라.


잠언 7장은


“내 아들아”


라고 부르는 아버지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창세기에도 명령이 나온다.



창세기 2장 16절의 히브리어 본문 일부. “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명령하여 말씀하셨다.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반드시 먹어라”라는 구절이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다.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반드시 먹어라.”

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명령하여 말씀하셨다.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너는 반드시 먹어라.”


             창세기 2:16



그 후에야


먹어서는 안 되는 나무가 언급된다.


먼저 주어지는 것은


“받아라”는 명령이다.


이 또한 명령이다.


잠언 7장의


“내 명령을 지켜라”라는 말씀을 들을 때,


창세기 2장의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반드시 먹어라”는


말씀이 함께 들려오는 것 같다.


잠언 7장에는 두 개의 목소리가 있다.


아버지의 목소리.


유혹하는 여자의 목소리.


어느 쪽이 더 옳은 논리를 말하는가보다,


어느 목소리를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가가


질문되고 있다.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명령을 네 속에 간직하여라.”

צָפַן


“간직하다”


“보관하다”


“숨겨 두다”


지식을 늘리라는 말이 아니다.


마음속에 간직하라는 것이다.


이 말씀은


유혹의 순간이 오기 전에 이미 주어진다.


젊은이는


유혹을 만난 순간에 처음 선택한 것이 아니다.


그 이전부터


어느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는가가


묻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의 목소리가 있다.


여자의 목소리가 있다.


젊은이는


그 사이에 서 있다.


음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내 아들아”


라고 부르신다.


잠언 7장은


유혹에 대한 연구가 아니다.


오늘,


나는 누구의 목소리를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가.


그 질문을 조용히 던지고 있는 것 같다.


바닷가의 바위 위에 나란히 앉아 있는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 서로를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잠언 7장의 “내 아들아”라는 부르심과 누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인가라는 주제를 떠올리게 한다.
당신은 누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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