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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날들을 돌아볼 때,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

욥기 29장


욥은 지나간 날들을 회상한다.


하나님의 등불이 그의 머리 위에 빛나고 있었다.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가난한 자를 도왔다.


정의를 행했다.



욥은

한때의 자신을 돌아본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았다.


사람들에게 존중받았다.


선한 일을 행했다.


그 기억은

잃어버린 현재와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사람은 과거를 돌아볼 때,


“그때가 좋았다.”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회상 속에는

자신의 의로움에 대한 기억도 함께 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보다,

자신이 했던 일이

앞에 나설 수 있다.



잃어버린 날들을 돌아볼 때,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


과거의 영광 속에 머물고 있는가.


무엇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는가.


아니면,


잃어버린 현재 그대로

하나님 앞에 서 있는가.



욥은

지나간 날들을 떠올린다.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

자신의 의로움에 대한 기억도 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인가.


내가 했던 일인가.


그 경계선은

깨닫기 어려울 만큼

얇다.


하나님은 아직 침묵하고 계신다.


나무 테이블 위에 크루아상과 베리, 오렌지 주스, 커피잔이 놓여 있다. 배경에는 초록 나무들과 저녁노을의 빛이 비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인가, 자신의 의로움인가. 그 경계선은 깨닫지 못할 만큼 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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