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무너뜨리는 것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잠언 6장)
6월 9일
1분 분량
잠언 6장은 의외의 곳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로 덫에 걸렸다면,
목숨을 걸고라도 그곳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다.
이어지는 것은 게으름에 대한 경고이다.
조금 더 자고,
조금 더 졸고,
조금 더 손을 모으고 쉬려는 마음.
이 또한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다.
사람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삶의 현실이 기록되어 있다.
보증.
안일함.
다툼.
간음.
잠언 6장은 거창한 이상으로 시작하지 않는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마주할 수 있는
작은 걸림돌에서 시작한다.
어쩌면 우리 자신의 모습이 비쳐 보이는 그 한가운데서,
“내 아들아, 네 아버지의 명령을 지키고
네 어머니의 가르침을 버리지 말라.”
고 말씀하신다.
문득 걸음을 멈추게 된다.
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무엇을 말씀하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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