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울 수 있는가 묻고 있을 때,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
- より子 逆瀬川
- 4일 전
- 1분 분량
욥기 25장
빌닷의 마지막 말이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 앞에서 의로울 수 있겠는가.”
“달도 빛나지 못하고,
별들도 깨끗하지 못하다.”
하나님의 크심과
사람의 작음이 말해진다.
빌닷의 결론은 단순하다.
하나님은 크신 분.
사람은 작은 존재.
사람은 의로워질 수 없다.
이 말 자체에는
일정한 진실이 담겨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말이 욥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작음을 알게 될 때
침묵하게 된다.
그러나 그 침묵이,
하나님 앞에서의 침묵인지,
사람을 짓누르는 침묵인지는
다른 문제이다.
의로울 수 있는가 묻고 있을 때,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
자신의 작음 속에 갇혀 있는가.
아니면,
그 작은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서 있는가.
빌닷은
사람의 작음을 말했다.
그 말에는 진실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욥을 하나님 앞에 세우는 말이 되지 못했다.
진실한 말이라 해도,
반드시 사람을 하나님 앞에 세우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아직 침묵하고 계신다.




댓글